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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목표와 의도


 - 관찰하여 그린 그림인지, 아니면 나의 고정관념에서 나온 그림인지 확인하기

 - 사물의 형태와 느낌을 있는 그대로 그리는 연습을 통해 사물을 모습을 이해하기


2. 준비


 - 교사 : 8절 도화지, 학생 사진(출력), 포스트잇풀, 

           보법 선생님 포스팅 "오른쪽 두뇌로 그림 그리기 연습"http://educolla.sharedu.kr/?r=educolla&c=friday/18&uid=7857

 - 학생 : 연필(4B, 또는 진한 것), 지우개


3. 활동 내용


 (1) 간추린 내용

  - 친구의 사진을 보고 '있는 그대로' 그린다.

  - 친구의 사진을 거꾸로 놓고 그린다.

  - 차이점과 느낀 점 발표

  - 사진 뒤를 '먹지'처럼 만든 뒤 붙이고 선을 따라 그린다.

  - 먹지로 그려진 그림과 사진을 비교하며 '있는 그대로' 그린다.

  - 그려진 3컷의 그림을 비교하고 느낀 점 발표



 (2) 자세한 과정


다른 친구들의 얼굴을 그릴 때 흔히 나오는 그림.JPG




두 학생의 그림을 비교해보면 좌는 만화적 상상력이 더해진 그림, 

우는 비교적 대상의 모습과 형태에 집중한 그림


학생들은 어느 순간 사진이 아닌 자신이 그리는 그림에 집중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상상력이 더해지고, 실제 대상과는 거리가 멀어진다.


인물에 집중!  자신이 그리는 그림을 보지 않을 것!

세부 묘사보다 형태와 선에 집중할 것!


하지만 지금은 그리고 싶은 대로 놔둬본다.




다음으로는 친구의 사진을 거꾸로 뒤집어 그리기를 한다.




위는 뒤집어진 그림 그리기, 아래는 처음 그린 그림

인물의 비율이나 형태 등이 달라졌다.


왜 두 그림은 다를까?


뒤집어진 그림은 나의 상상력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상에 집중하여 형태와 선을 그리는 데 도움을 준다.



나누어준 사진의 뒷면에 연필로 색칠한다. 

먹지처럼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도화지에 붙이고 인물의 중요선을 따라 그리게 한다.




재접착 풀(포스트잇 풀)을 활용하면 붙여서 

고정시킨 후 떼어도 종이에 흉터가 남지 않는다. (강추)





뒤에 묻어 나온 연필 선을 다시 한번 따라 그려 인물을 완성한다.





사진과 방금 만들어 낸 인물 그림을 비교해 보며

 아래공간에 다시 관찰 그리기를 한다.




작은 종이는 1. 보고 그리고 2. 거꾸로 보고 그리기

큰 종이에는 3. 먹지대고 그리기 4. 다시 보고 그리기


학생들의 관찰하여 그리기가 처음보다 나아졌음을 알 수 있다.




만든 작품은 인물을 오려내 바로 뒷판으로 고고!


4. 평가


 - 처음에는 관찰한 대로 그리다가 세부묘사에서 생략이나 만화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경우가 많았다.

 - 특히, 평소에 만화그리기를 좋아하는 학생들은 인물을 자신의 화풍으로 해석해버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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