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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준비
[교사 준비물]
1. 주장카드, PPT, 선거투표프로그램
2.
[학생 준비물]
1.
2.
수업목표 "세금정책놀이를 통해 민주주의 제도의 여러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1. 현재 민주주의 체제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1) 진보로 대표되는 사회 민주주의, 보수로 대표되는 자유 민주주의.
(2) 두 진영은 부의 재분배, 세금 정책을 통해 그 모습을 알 수 있다.
2. 아이들이 경험해 볼 수 있을까?
(1) 세금정책놀이 개요 (24명(6모둠)기준)
- 2인 1조세가지 놀이를 한다. 힘이 많이들고 노력이 필요한 놀이를 한다.
- 모둠별로 대표를 선발한다. (가위바위보금지) 열심히 활동할 사람을 뽑는다.
- 놀이가 끝나면 각 모둠대표가 승자에게는 보상 4개, 패자에게는 보상 2개를 준다.
- 이후, 대표 6명을 국회의원이라 명하고, 주장카드를 뽑는다.
- 주장카드에 적힌 내용을 숙지하고 같은 주장끼리 모여 당을 결성한다.
(같은 당원끼리 주장을 잘 알고 있는지 묻고 답하기 한 후, 교사가 체크해준다.)
- 당원 중 국민들에게 자신의 주장을 발표한 당대표를 뽑는다.
- 교사는 국민들에게 오늘 세금놀이의 규칙을 알려준다.
* 1시간 놀기이용권에는 24개의 세금이 필요하다.
* 이용권 지불후에는 교실 입장료 1개의 보상을 따로 지불한다.
* 남는 보상으로는 2개당 1개의 간식으로 교환할 수 있다.
- 당대표는 자신의 세금놀이 정책을 국민앞에서 설명한다.
- 투표 후 뽑힌 당대표는 대통령이 되고 세금정책을 실시한다.
- 당대표는 주장카드 마지막 부분의 대통령명령을 실행한다.
- 다같이 모여 느낀 점과 알게 된 내용등을 나눈다.
이것이 주장카드이다. 성장중심의 자유롭당과 분배중심의 같이간당의 주장이 적혀있다.
6명이 골고루 뽑아 3:3의 균형을 이루도록 했다.
다만, 마지막의 '당신이 지도자가 되면 하게 될 일'을 넣어 놀이가 되도록 했다.
영문도 모르고 일단 놀이에 열심인 아이들, 세가지 게임을 하는 데
운이 아닌 노력으로 승리를 성취할 수 있는 성별 2인 1조 놀이를 한다.
그래야 자신이 갖게 될 보상과 세금문제에 애착을 가지게 될 것이다.
모둠대표(후에 국회의원이 됨)들이 보상을 받아 모둠에게 나누어주고 있다.
교실에서 적당히 토큰을 이용하면 된다. 우리 반은 카프라가 있어 그것을 이용했다.
2인 1조 게임에서 승리한 사람은 4개의 보상, 패배한 사람은 2개의 보상을 받는다.
24명 중 12명은 4개의 보상을, 12명은 2개의 보상을 받는 셈이다.
보상을 받고 좋아라하는 학생들, 그러나 곧 충격의 반전이...
대표로 뽑힌 학생 6명은 주장카드를 뽑고 자신이 맡은 역할과 주장을 알게 된다.
갑자기 얼굴에 그늘이 생긴...
같은 주장을 가진 국회의원들이 모였다. 우리는 이것을 '정당'이라고 부른다.
서로 주장을 확인하고 잘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나는 각 당을 돌며 제대로 이해하는 지 확인했다.
국회의원이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지 잘 들어보라고 했는데,
국민 역할을 맡은 친구들은 아무런 관심이 없다.
정당의 이름을 국민에게 공개했다.
그런데 '같이간당'이 당명 교체 요구를 해서 '멋지당'으로 바꿔주었다.
당대표를 선출하는 동안, 교사는 국민에게 오늘의 세금놀이규칙을 알려주었다.
1. 두 정당의 세금법안에 따라 걷힌 세금 중 24개는 1시간 놀이권으로 교환한다.
2. 그러나 1시간 놀이권이 있어도 각자 보상 1개를 지불하지 않으면 놀이에 참여할 수 없다.
3. 남는 보상은 간식으로 교환가능하다.
각 정당은 당대표를 선출하고, 당대표는 모둠을 돌며 자신의 주장을 설명한다.
자유롭당의 대표를 대통령으로 선출하면
모두 동등(24명)하게 1개의 보상을 세금으로 내고,
24개의 보상은 1시간 놀이권으로 교환한다.
그럴경우, 승자에게는 3개의 보상, 패자에는 1개의 보상이 남고
입장료 1개를 더 지불하게 되면,
승자에게는 2개의 보상, 패자에는 보상이 남지 않는다.
승자는 남은 2개의 보상으로 간식을 교환한다.
멋지당의 대표를 대통령으로 선출하면
승자는 2개, 패자는 1개의 보상을 세금으로 낸다.
36(12*2 + 12*1)개의 세금 중 24개는 놀이권으로 교환한다.
그럴경우, 승자에게는 2개의 보상, 패자에게는 1개의 보상이 남는다.
입장료 1개는 승자에게만 걷는다. 패자는 남은 세금 12개로 충당한다.
남은 1개의 보상으로 간식을 1/2만 교환한다.
과연 이렇게 복잡한 내용을 아이들은 이해하고 있을까?
전자투표로 국민총투표 실시!
멋지당의 당대표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국민들이 지지한 세금 정책을 다시한번 발표하고,
세금을 걷어 분배를 시작했다.
그
런
데
국회의원을 교실밖으로 쫒아내고
보상 몰수 후
아이들을 자신에게 90도인사를 시키게 하고
(대통령을 말을 듣지 않을 경우 교실밖으로 쫓겨남)
자신에게 아부한 사람을 시켜 간식을 나눠주게 하였다.
인사를 더 열심히 한사람에게는 더 많이 주었다.
몇몇 아이는 울분을 참지 못하고 인사를 거부하고 교실 밖으로 나갔다.
하필이면 대통령께서 독재자 카드를 뽑은 것이다.
학생들의 수업 후기
평가, 되짚어보기
- 놀이를 마친 뒤,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국민의 뜻을 어긴 독재자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반문했다. "그래도 간식을 받기 위해 열심히 인사한 사람도 있었다." 아이들이 숙연해졌다. "심지어 두 개를 받기 위해 어깨를 주물러 준 사람도 있다." "하지만. 독재에 반대해서 아예 간식을 거부한 학생도 있다." 그 친구들에 대한 박수가 터져나왔다.
- 자유롭당을 뽑은 학생은 이렇게 이야기했다. "윗몸일으키기 할때 배가 찢어지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똑같이 받는 건 불공평해요." 멋지당을 뽑은 학생은 이렇게 이야기했다. "놀이는 그날 따라 다른 건데 아쉽게 졌다고 해서 간식을 받지 못하면 억울해요. 그리고 모두가 같이 먹는 게 더 좋아요."
- 대한민국은 어느 당이 더 지지를 많이 받고 있을까? 아이들이 이구동성으로 외쳤다, "자유롭당"이요.
- 어느 것이 좋고 나쁜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지지한 것에 따라 민주주의 모습이 다양할 수 있음을 알려주었다.
- 또한 실제 국민의 뜻이 반영되는 과정과 선출된 대통령의 역할에 따라 국민의 삶이 바뀔 수 있음도 함께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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