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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준비


[교사 준비물]


1. 포스트잇, (혹은 비닐보드), 보드마커

2. 


[학생 준비물]

1.

2.





수업목표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실현 가능한 계획 이야기하기 "


1. '주장에 대한 근거' 는 참 딱딱한 말이다.


 (1) '내 인생의 목적지'는 좋은 텍스트이지만, 아이들에게 와 닿을까?

 (2) 우리가 무엇인가 '목적'을 세울 때 그것을 이루기 위한 계획은 생각하는가?

 (3) 주장 : 근거 = 목적 : 계획 으로 치환해서 생각해 보았다.

 (4) 우리는 누군가가 삶의 명제를 주장할 때 그 사람의 삶 자체를 근거로 보기 때문이다. 




2. 버킷리스트를 작성하자


 (1) 죽기전에 하고 싶은 일을 3가지만 생각해보라고 했다. 물론 서로 편하게 이야기를 나눈 뒤,



서로 맞대어 쓰는 걸 좋아한다. 그게 더 생각을 자극시키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중에 정말 포기할 수 없는 1가지만 남기고 지우게 했다.





오호라, 곰이랑 달리기 시합을 하고 싶다고?

"정말 하고 싶니?"

"네"

"너가 눈감는 마지막 순간에 이게 떠오를것 같아?"

"네!!"




그리고 칠판에 모아 함께 생각을 나누었다. 

여행이 많았고, 그 중에는 부모님께 직접 집을 지어드리고 싶다는 뭉클한 버킷도 있었다.






3. 그 버킷리스트를 이루기 위한 삶의 '근거', '계획'을 만들자.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한가지는 '자서전'을 내는 것이다.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내 삶의 근거로


"도덕적으로 살기"

"기부와 봉사 실천하기"

"교실에서 학생들과 행복하게 지내기"


를 계획으로 세웠다.


이 활동을 점차 세분화하면 

"교실에서 학생들과 행복하게 지내기"를 

실천하기 위한 세가지 삶의 계획을 또 세울 수 있게 된다.

이걸 마인드맵으로 만들어볼 것이다.


하지만,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학생들은 구체적인 3가지 삶의 실천방안을 세우고 토의했다. 

그리고 그 내용이 적절한지 짝과 모둠끼리 토의를 나누었다.



"응? 왜 지우는 거야?"

"다시 하려고요."

"아까는 꼭 하고 싶은 거라며?"

"그런데 이걸(곰이랑 달리기)하려면 뭘해야할지 생각하니...다시해야 할 것 같아요."


 

 


 


평가, 되짚어보기



- 교과서 65쪽에 제시된 활동은 학생들이 막연하여 어려워하였다. 목표가 뭔가? 어른들도 쉽지 않다.

- 버킷리스트는 정말 내가 꼭 해보고 싶은 것에 초점을 맞추게 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실천을 찾는 데 동기를 부여한다. 꿈은 없을 수 있지만, 해보고 싶은 건 누구나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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