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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목표와 의도


 - 사회 4-2-1 경제생활과 바람직한 선택 단원에 제시된 '자원의 희소성 알아보기' 놀이를 대체한다.

 - 놀이를 대체하면서 선택과 경제의 기본원리인 수요와 공급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

 - 수요와 공급에서 중요한 '가격'을 체험하게 한다.


2. 준비


 - 교사 : 두가지 종류의 간식, 바둑돌

 - 학생 : 모둠활동판, 보드마커


3. 활동 내용


 (1) 간추린 내용

  - 놀이는 3단계로 진행된다.

  - 준비단계 : 각 모둠별로 바둑돌의 갯수를 무작위로 나누어준다. (10~30개까지 차이가 난다.)

  - 1단계 : 쌤마트에서 간식을 구입할 수 있다. 큰 초코바 : 2알, 작은 초코렛 : 1알 / 원하는 만큼 구입하게 한다. 

  - 1단계가 끝나고 놀이의 목적을 말해준다. "가진 바둑돌로 최대한 많은 간식을 구입하는 것"이다.

  - 2단계 : 쌤마트는 문을 닫고, 모둠마트에서 간식을 구입할 수 있다. 이 때 가격은 모둠에서 마음대로 정한다.

  - 3단계 : 이제부터 쌤마트와 모둠마트에서 자유롭게 물건을 구입한다.

  - 활동 후기 나누기


 (2) 자세한 과정


바둑돌과 간식을 준비, 준비된 바둑돌은 현금으로 쓰이며, 

모둠별로 갯수가 다르게 들어있다.




총 3단계로 놀이가 진행된다. 

이 놀이의 제목이 무엇인지 맞히는 것도

놀이 속의 놀이이다.



1단계 쌤마트에서는 큰 초코 2알, 미니 초코 1알에 판매 시작한다.




1단계에서 모든 돌을 사용하여 간식을 구입한 모둠도 있었고, 

소량의 간식만 구입, 현금을 보유하기로 한 모둠도 있었다.



1단계 후,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알아보았다.



그리고 이 놀이의 목적을 알려주었다.

"모든 돌을 소비하여 최대한 많은 간식을 갖는 것"


학생들 중 일부 멘붕



2단계 시작




2단계는 모둠별로 1단계에서 구입한 물건들을 

판매가능하며, 가격도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




거래가 어느정도 진행되자

대부분의 모둠이 이익을 얻기 위해 폭리를 취하는 모습을 보였다.

(1단계에서 1개 1알에 팔던 것을 20알로 올림)



당연히 거래량이 줄어들었다.




3단계, 이제 최대 물량을 가진 쌤마트와 모둠이 함께 물건을 판매한다.






당연히 많은 학생들이 쌤마트로 모여들었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나고 쌤마트는 미니초코의 가격을 두 배로 올린다.  





그러자 대부분의 마트가 쌤마트보다 가격을 낮추기 시작한다. 

바둑돌을 많이 가지고 있어봐야 승리조건이 되지 않고

모둠 전체의 간식 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현금을 확보하여 

쌤마트에서라도 간식을 구입해야 하는 것이다.



놀이 끝.




간식을 전혀 얻지 못하고, 바둑돌만 남긴 모둠




가장 많이 간식을 확보한 모둠에게 비결이 무엇이었냐고 물으니

"쌀 때 사고 비쌀 때는 팔았습니다."라고 답했다. 


4. 평가


- 어떤 선택을 하는가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재화가 달라짐,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달라짐을 느낄 수 있었다.

- 간식을 얻지 못한 모둠은 공교롭게도 최초 바둑돌을 가장 적게 받은 모둠이었다. 처음 경쟁 시작에서부터 불리한 점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점을 우리 사회에 복지와 공정한 경쟁이 필요한 까닭과 연계시켜 설명하였다.

- 1단계 후 모둠이 폭리를 취하는 모습을 비추어 재화가 일부에게 독점되었을 때 소비자에게 어떤 피해가 갈 수 있는 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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