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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준비


[교사 준비물]


1. 노란색 포스트잇(정사각형, 2셋트), 종이접기 PPT, 세월호 도안

2. 색지(노란색, 검은색), 양면테이프


[학생 준비물]

1. 가위

2.





수업목표 "세월호를 잊지않고, 헌신한 사람과 피해자를 기억하기 "


1. 에듀콜라 '김보법 선생님'의 세월호 기억하기 수업을 보았다. 


 (1) 작년에는 학습지로 배와 리본을 꾸미고, 학급티셔츠에 새겨넣었다. 올해는 다른 시도를.

  (작년 1주기 추모 수업 : http://akmassam.tistory.com/81)



(2) 김보법 선생님은 도덕과의 '책임을 다하는 삶'과 관련지어 수업 하셨고, 매우 인상적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http://educolla.sharedu.kr/?r=educolla&c=friday/18&uid=6967)


희망을 다시 끌어올리는 기억, 학교가 최고의 장소이다.




2. 먼저 나비를 만들어야지 


 (1) 아이들에게는 나비를 접는 방법만 설명해주고 함께 접었다. 조유진 선생님의 나비만들기 PPT가 정말 잘 설명되어 있다. 

(조유진 선생님의 REMEMBER0416 수업 : http://educolla.sharedu.kr/?r=educolla&c=thursday/20&uid=6963)

포스트잇으로 나비 만들기.ppt


 (2) 학생들에게는 그냥 종이접기 시간이라고 했고, 즐겁게 이야기 나누며 나비를 접기 시작했다.








2. 다음날, 배와 풍선 끈을 만들어 두었다.


 (1) 학생들은 나비를 접은 이유를 알게 되었다.


8절 검은색 도화지 6장을 이어 붙이고 배경으로 (4절이 있었다면 당연히 그것을 썼겠지만)



위의 도안을 A4로 출력한뒤 노란색도화지에 B4 사이즈로 확대 출력하였다. (김보법쌤 제공)





3. 그리고 '잊지 않고 기억하기 수업'을 시작하였다.


 (1) 안화용 선생님의 '공중'을 먼저 보았다. 무엇을 나타낸 것일까? 어떤 느낌일까? 




 

(2) 그리고 숫자 2, 9 ,304, 416으로 보여주며 어떤 의미가 있을지 이야기했다.




수업시작전에 함께 눈을 감고 오늘 수업이 가지는 의미를 이야기 하고

그리고 장난이나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하지 않기를 당부하고 시작했다.




(3) 세월호 참사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다른 이를 위해 헌신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4) 마지막으로 어쩌면 우리가 되었을지도 모를 슬픔에 대하여 서로 이야기하고, 우리가 해줄 수 있는 일은 잊지 않고 그들을 기억해 주는 일임을 깨닫게 되었다. 다시한번 '공중'을 들으며 그들을 위한 이야기를 써 보기로 하였다.


"잊지 않겠다는 나의 다짐과 생각, 돌아가신 분들께 하고 싶은 말 적기"



파란 종이에 담은 메세지를 바다로 비유하여 표현하였다.




그리고 나비는 희생된 영혼의 새로운 평화와 안식을 표현한다고 알려주고, 

묵념 후 붙이도록 하였다.





이렇게 해서 올해 4월 16일을 기억하는 활동이 마무리 되었다.




다른 반 학생들이 오며가며 함께보고 공감해주는 것에 많은 생각이 든다.

 


 


평가, 되짚어보기



종이접기를 할때에는 모둠별로 1명씩 종이접기에 재주있는 친구들 모아 자세히 설명해주고  모둠으로 돌아가 친구들을 도와줄 수 있도록 한다. 

- 노란리본(생환, Re-Born), 나비의 의미를 통해 함께 만든 작품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고 진지하게 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 내년에는 많은 선생님들과 함께 프로젝트 활동을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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