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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은 이름치고는 착착 붙는 그 이름 무려 "하노이런"!!


하노이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이것이죠.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탑을 쌓되, 

아래 면적보다 작은 면적을 위에 쌓아야하는 규칙이 있습니다.


이것을 체육시간에 활용한 것이 바로 '하노이런!' 입니다.


(여정민 선생님의 아이디어로  작년부터 실시하여 다양하게 개발하였습니다.)





1. 팀편성하기 : 팀은 두팀, 혹은 세팀 다양하게 나눌 수 있습니다.


2. 준비물 : 

- 탑을 쌓을 장소, 탑을 옮길 장소까지 모두 3개의 공간(훌라후프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익숙해지면 4개, 5개로 늘리는 게 좋습니다.

- 콘이 없을 경우 : 교과서 크기별로 쌓기, 우리모둠 물건 쌓기 등으로 하셔도 됩니다.

(큰 콘의 경우에는 학교에 반드시 있는 물건이고 미니콘은 구입해 두시면 쓸 곳이 많습니다!)


처음엔 3개 정도가 적당합니다.






처음부터 무리하시면 이런 친구들이 속출합니다.






3. 규칙

- 기존의 하노이탑 쌓기와 동일합니다. 

  처음 주어진 탑 모양을 옮겨 제대로 탑 3층 탑을 만드는 겁니다

- 단, 주어진 3개의 공간에만 놓아야 하고 지정된 위치에만 탑을 만들어야 합니다.

- 들어 올때는 다음 사람과 '터치'를 통해 선수를 교체하고 탑을 완성한 뒤에도 빠르게 먼저

  들어와야 승리합니다.



*팀협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처음에는 대화없이 게임을 진행하고, 

그 다음에는 토의 후 게임을 진행해보세요.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겁니다.



팀 토의를 통해 의견을 나누는 모습입니다.










놓은 다음에도 방심말고 재빨리 돌아와야 합니다.








4. 응용게임

 

 1) 스피드 방식 : 선생님이 탑의 위치나 조합을 각 팀 똑같이 정해 주고 속도를 겨룹니다. 

 2) 팀미션 방식 : 상대팀 탑의 위치나 조합을 팀원이 토의하여 설정합니다.

 (상대 팀이 어렵게 문제를 풀도록 해야 하므로 깊은 토의가 필요합니다.) 

 3) 훼방꾼 넣기 : 

팀원 중 한명은 훼방꾼이 되어 우리 팀이 아닌 상대팀으로 가서 콘하나의 위치를 바꾸어 놓을 수 있습니다. 훼방꾼이 나갈 때는 '훼방꾼이 나가신다!' 외치고 나가야 합니다. 이때 상대편 친구는 잠시 기다려야 합니다. 물론 훼방꾼을 내보낸 팀은 훼방꾼이 돌아올 때까지 다음 선수가 나갈 수 없습니다.(안그러면 훼방꾼과 달려오는 친구가 부딪혀 다칠 우려가 있습니다.)



상대팀이 쉽게 탑을 쌓지 못하도록 탑이 설치합니다. 이때는 어떤 모양이라도 허용됩니다.








중간크기의 콘이 안보이죠? 상대팀 친구들이 빨간 콘 속에 숨겨놓았답니다.









흰색 종이컵이 어디로 갔을까요? 









아이들의 실제 게임 영상입니다.




훼방꾼 룰을 적용한 게임입니다.








처음에 충분한 룰 설명을 해주시면 더 즐겁게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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