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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텐트차지 놀이와 3인토론 활동을 묶어 활동한다.




네임텐트에 적힌 정보를 토대로 활동하므로 

3인토론을 통해 친구들의 정보를 파악할 시간을 갖는다.





처음하는 활동이라 시간이 많이 걸렸다. 

왼쪽 오른쪽 이동하는 것이 꼬이면 활동이 엉망이 되므로 확실히 주의시켜야겠다.





활동이 끝나고 모든 네임텐트를 모으고 놀이를 시작한다.




친구의 정보를 듣고 누구인지 맞추는 것이다. 

상품이 걸려있다고 하니 정말 다들 열심이다.





친구의 이름을 돌려주며 받은 초콜릿도 함께 주는 모습.


"여러분에게는 두 가지 선택권이 있습니다. 받은 초콜릿을 그냥 가지거나 혹은

네임텐트의 주인에게 텐트와 초콜릿을 함께 주는 것입니다."


학생들의 절반은 그냥 자신이 먹는 것을

나머지 절반은 초콜릿 하나는 자신이 가지고 남은 초콜릿을 친구에게 주는 것을 택했다.


결과는?


누군가는 못먹는 일이 생겼다.

당연하다. 초콜릿은 처음부터 우리반 개수에 딱 맞게 있었으니까.


사실 놀이 전에 학생들에게 물어봤다. 

내가 하나 더 먹는 것이 중요한가? 똑같이 먹더라도 못먹는 학생이 없는 것이 나은가?

만장일치로 모두가 먹는 것을 선택한 우리반.


결과를 본 아이들은 당황해하였다. 여분을 가진 아이들은 친구들에게 돌려주기 시작했다. 

이미 먹어버린 학생들은 울상이 되었다. 남은 초콜릿을 다시 주고 친구에게 돌려주게 하였다.

모든 친구들이 한개의 초콜릿을 공평하게 받게 되었다.


배려와 양보는 가끔 내가 가진 유일한 하나를 포기해야 할 때를 강요받기도 한다. 


그렇게 실천한 배려와 양보가 진정한 가치로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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